포항, 중국팀과의 연습경기 도중 ´집단 난투극´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항은 1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베이징 궈안과의 연습경기 도중 거친 플레이가 오가며 과열 양상으로 치달았고, 결국 선수들 간의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과도한 승부욕에서 비롯된 이날 난투극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태클이 난무하는 등 선수들 간의 말싸움이 벌어졌고, 주먹과 발길질이 오가는 불상사로 이어졌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말려 싸움을 그쳤지만 부상자 발생과 심판의 안이한 대처가 아쉬움으로 남았다.